안녕하세요, 연이음입니다🙂
현재 저는 참여하는 항해99 PM캠프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주차부터 실전프로젝트 팀빌딩이 진행되어 블로그에는 따로 올리지 않았던 '스타터노트'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자기소개 비슷한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ㅎㅎ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1. PM코스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경험해온 직무
- 프로덕트 디자인 / IT SaaS
- 콘텐츠 기획 / 콘텐츠 플랫폼
1) PM의 관점에서 일하는 법을 배우고
2) PM직군과 저의 적성이 잘 맞는 지 확인하기 위해
3) 창업에 대한 꿈이 있어, 이를 실현하는데 PM이 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던 당시 팀 내에 PM직군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일하는 방식에 늘 의문이 많았습니다. 제가 PM역할을 일부 병행하며 일을 했는데, 문제정의와 가설설정, 솔루션 등이 최선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 고민되었고 제가 제안한 솔루션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이에 전문가 분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이 분야를 제대로 파고들고 싶다는 생각에 항해99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좋은PM을 만나고 싶다'라는 갈증이 '내가 좋은PM이 되어봐야지..' 의 생각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_^ 저랑 PM직군이 적성이 맞는 지 확인하고 싶었고, 창업에 대한 꿈이 있어 이를 위해서도 PM직무를 알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습니다.
TMI지만, 다양한 툴을 다루고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노코드 툴을 활용하여 프로덕트를 런칭해보는 경험도 재밌어보였습니다!
#2. 내가 이해한 PM은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여 프로덕트 가치를 높이는 사람
1주차 수업을 들으며 모든 비즈니스는 가설 검증이다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어요. 사실 안정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비즈니스도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사회 속에서 변화를 거듭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장 및 고도화되는 고객의 니즈 속에서, 고객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프로덕트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 이를 위한 모든 과정에 오너십을 가지고 개입하는 사람이 프로덕트 매니저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좀 더 생각을 정리해두었습니다!
[항해PM코스] 프로덕트 매니저 직무 탐구하기
프로덕트 매니저..너 뭐야? 항해99 PM캠프의 첫번째 수업에서는 주로 프로덕트 매니저의 직무 정의, 업무 사이클, 조직문화 등의 직무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배웠다.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모호
artreeyou.tistory.com
#3. PM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나의 강점과 연관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혹은 보완, 개선하고 싶은 개인 역량이 있나요?
저는 PM직무 분석 단계에서 PM의 핵심역량을 아래 네가지로 정의했는데요, 이 역량을 바탕으로 저의 강점이 PM의 역량과 어떻게 연결되는 지 작성해보았습니다.
- 사용자/프로덕트의 문제를 발견/ 정의하는 역량
- 여러가지 문제 중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이 뭔지 판단하는 역량
- 해당 문제을 적절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
-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현재 나의 강점]
-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구현하는 것
: 저는 그동안 무형의 것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형태로 구현/구체화하는 일을 해왔어요. 디자이너로서 아이디어를 빠르게 가시화하고, 콘텐츠 기획자로서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PM에게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보다는, 아이디어가 나오기까지의 기획을 탄탄히 하는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M으로서 실제로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알고 있다면, 기획 단계에서의 시행착오와 리소스를 줄이고 빠르게 가설검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디자이너로 일하며 개발자와 소통했기 때문에, 가장 가깝게 일하게 되는 디자이너 및 개발자와도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에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것
: 사무실이나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필요하다면 직접 발로 뛰어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을 잘하고, 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로 일할 당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인터뷰 폼을 열어놓고 일주일에 최소 1번은 고객인터뷰를 진행하고, 콘텐츠 기획자로 일할 당시에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인터뷰이를 만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만큼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과, 고객 관점에서 사고하기 위해 집착합니다 :)
-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배웁니다
그동안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창업 초기팀에도 있어보면서 넓은 범위의 일을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새롭게 배우게 되는 하드 스킬이 꽤 많았습니다. 노코드 툴도 그 중에 하나였고, GA나 앰플리튜드도 혼자 배워가며 일을 진행했는데요, 일을 되게 하는 데에 필요한 것이라면 배우고 도전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는 PM으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르고 싶은 역량]
- 문제를 뾰족하게 정의하는 역량
: 여러 문제중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뾰족하게 정의하는 역량을 기르고 싶습니다. 아직은 이 문제, 저 문제 다 중요해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 문제를 설정할 수 있을 지 어려운데요, 이에 대해 멘토님께서는 '왜'를 계속 질문하며 뜯어가는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왜를 물어가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파고드는 연습을 하며 좋은 문제를 설정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합니다.
- 긴 호흡으로 문제에 치열하게 파고드는 역량
: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종종 문제가 뾰족하게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문제들에 대한 각종 솔루션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화면을 쳐보고 싶은 욕구가 들 때가 있습니다(디자이너는 화면을 바탕으로 얘기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런 욕구를 접고, 항해99를 통해 '문제' 에 대해 치열하게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생각의 끈을 쉽게 놓아버리지 않고 긴 호흡을 유지하며 문제를 고민하는 호흡력을 기르고자 합니다.
#4. PM코스 수료 후, 어떤 PM으로 성장하고 싶나요?
커리어패스로는 매니지먼트 강점을 가진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방향, 프로덕트 매니저로 커리어를 전환하는 방향을 둘다 생각하고 있지만
본질에 집중하는 좋은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희망하는 도메인/산업]
- 에듀테크/교육
: 저는 사람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필요한 교육의 힘과 중요성을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인데요....^^ 항해 PM 코스를 들으면서 각자 나름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학습하는 것처럼, 누군가 스스로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돕기 위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교육 분야의 창업을 생각중이기도 해서, 에듀테크 도메인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
항해99 PM 부트캠프 PM코스를 수강하고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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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hae99.spartacodingclu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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